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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들

  • 갤럭시 S20
  • 갤럭시 Z플립
  •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갤럭시 S20


갤럭시 S20? 갤럭시 11이 아니고 20인가요?

네, 삼성전자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의 이름을 갤럭시 S11이 아니라 '갤럭시 S20'로 정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인사 때 새로 무선사업부장으로 승진한 노태문 사장이 직접 '삼성의 최신 기술 종합작품'인 갤럭시 S20를 공개했는데요.

노 사장은 "갤럭시 S20는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 AI 카메라를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고가는 약 125만 원입니다.



갤럭시 S20이 가장 힘을 준 부분이 카메라인 만큼, 카메라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후면 장착된 카메라 수가 많아서 인덕션처럼 보이는데요.

이번 모델에는 9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는 신기술이 탑재돼 있어 보다 많은 빛을 잡아내기 때문에, 깜깜한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삼성 무선사업부가 수년간 공들인 AI '빅스비'의 목소리를 이번 행사에서 거의 들을 수 없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빅스비에 기반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갤럭시 Z플립

가장 큰 차이점은 휴대 성입니다.

전 제품이 접는 사실 자체를 강조하면서 다소 두껍고 컸는데, 접은 상태에선 바지 주머니나 셔츠 앞 주머니에 넣어도 무리 없을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또 옆으로 펴고 접었던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Z 플립은 위아래로 열었다 접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기존 제품은 펴기 전의 디스플레이에 시각이나 알림이 뜨더라도 세부 정보까지는 볼 수 없었는데요.

Z 플립은 전화가 오면 외부 화면을 터치해서 바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셀피, 즉 자신을 찍는 방식도 발전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으로 셀피를 찍을 때는 늘 전면 카메라를 쓰게 되는데, Z 플립으로는 디스플레이로 내 모습을 보면서 전면 카메라보다 사양이 훨씬 더 좋은 후면 카메라로 셀피를 찍을 수 있습니다.



접히는 자국이 있기는 했지만, 눈으로 손으로 만져보면 굴곡이라기보단 자국에 가까웠습니다.

화면을 활용하기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번에 함께 공개된 ‘갤럭시 S20’ 시리즈의 경우 5G 이동통신 기술을 구현했지만 이 제품에는 빠졌고요.

배터리는 2개가 장착됐는데 용량은 3300mAh에 그칩니다.

충전 걱정에선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갤럭시 Z 플립은 오는 14일 출시되고, 국내 가격은 165만 원입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삼성전자는 또 이날 배터리 수명을 대폭 늘리고 트위터·우퍼를 분리한 2웨이 스피커를 탑재해 음질을 개선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공개했다.


1회 충전으로 11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 품질을 더 높였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14일 출시되며 가격은 17만9천300원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 내용


삼성전자는 2020년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었습니다.

3,000명의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20과 갤럭시 Z플립, 무선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이라며 "갤럭시 s20은 최신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갤럭시Z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 날, 미국에서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여, 중국 취재진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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