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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메인 메뉴라 불릴 수 있는 빅맥

유럽 스웨덴에서는 맥도날드가 빅맥 상표권을 잃게 되었습니다.

버거킹은 이를 눈치채고 맥도날드를 놀리고 있는데요.

맥도날드는 아일랜드의 "슈퍼맥"이라는 회사와 상표권 분쟁중

2020년 1월 15일 맥도날드가 슈퍼맥과의 소송에서 지게 됩니다.

그래서 빅맥이라는 상표권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슈퍼맥에서 빅맥을 출시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건 좀 너무한것 아닌가?

 

맥도날드는 허겁지겁 빅맥 상표권 침해에 대한 법적조치를 했지만,

EU지식재산청에서는 맥도날드가 '빅맥'을 사용해왔다는 정황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슈퍼맥 측은,

 

슈퍼맥에서 말하기를,

빅맥이라는 이름의 제품이 없는데 맥도날드가 슈퍼맥의 유럽 확장을 막고자 이 상표를 사용했다

맥도날드는 패스트 푸드의 대기업이자 상표 불량배라고 주장했습니다.

 

버거킹 스웨덴은?

버거킹에서는 빅맥을 마치 놀리 듯이 신제품에 이러한 이름을 붙였습니다.

  • 빅맥스럽지만 불에 구워서 만든(Big Mac-ish, But Flame-grilled of course)
  • 빅맥같지만 더 촉촉하고 맛있는(The Kind of Like a Big Mac, But Juicier and Tastier)
  • 빅맥과 비슷하지만 실제로 큰(The Like a Big Mac, But Actually Big)

이 매장에 방문한 손님들은 이름이 긴 메뉴를 어색하게 주문하였지만,

버거킹 직원들은 아무렇지 않게 바뀐 메뉴를 주문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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