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6 매매일지

일단, 처음부터 코로나19를 정리한 것이 아니라, 날짜 별로 대충 정리하였다.

1월 20일

BBC를 통하여 코로나19를 중국 우한 폐렴으로 기사를 읽었다.

그리고 이 날, 케이엠, 웰크론, 오공 등의 마스크 관련주가 모두 20%쯤 올랐다.

1월 23일

WTI 원유 하락이 발생되었다.

1월 31일

마스크 관련주는 모두 2배 이상 올랐다.

이 기점으로 마스크 관련주는 조정 하락 하였다.

2월 9일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으로 인하여, 바른손과 바른손 이앤에이 또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월 14일까지, 3배 가량 올랐다.

2월 20일

내가 기록을 이때부터 시작하여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이때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랩지노믹스, 진매트릭스, 오상자이엘 등 진단키트 관련주가 상한가를 치게 되었다.

또, 손소독제 관련주가 오르기 시작했다.

연일 상한가로 인해 매수할 수도 없을 정도로 올랐다.

MH에탄올, 창해에탄올, 한국알콜, 여기서 MH에탄올이 대장주인데, 대주주가 빠지면서, 계속 밑으로 곤두박질만 쳤다.

세력 때문인지, 이 종목으론 돈을 벌 수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2월 21일

코로나19 관련하여, 온라인 교육 관련주 들이 마구 올랐다.

YBM넷, 비상교육, NE능률, 아이스크림에듀 여기까지만 하겠다.

2월 24일

코로나19 관련하여, 또 간편 식품업이 시장을 주도했다.

식품업은 이후 방향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으며, 마스크, 진단키트가 돌아가며,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했다.

제약주는 다루고 싶지도 않다. 미래에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번 상한가를 치고 다시 제자리를 가기 바쁘다.

제약주는 서로가 백신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사실상 만들어진게 없었다.

3월 13일

코스피가 -5%까지 찍으면서, 코로나19 관련주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더이상 테마이고 실적이고를 구분하지 않고 서서히 하락하는 조짐이 보였다.

3월 14일

이 날은 정말 무서웠다. 코스피가 -8%까지 떨어졌다.

어떤 유튜버를 통하여, 이런 널뛰기 장에서는 절대 매수하지 말라는 조언을 듣고,

모든 종목을 손절해버렸다. 테마주, 실적주 이런 건 막론하고 거의 하한가의 향연이었다.

3월 16일

WTI 원유 선물이 1월 23일 이후부터 매우 하락한 상태라서, WTI 원유 선물을 매수하였다.

하지만 더 떨어질까? 예상된다.

오늘부터 공매도를 금지했지만, 시장에 별 영향은 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