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봉준호 감독은 한국시간 10일 로스앤젤레스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서 차기작 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스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감독 님의 차기작이 너무 궁금합니다.


또 어떤 영화가 나올지, 과연 기생충을 뛰어 넘을지...




언제부터 이 영화를 준비 중이 셨나요?

아카데미와 칸 수상을 받기 전인 작년, 재작년부터 준비하셨고, 아직 까지는 시나리오를 쓰는 단계라고 합니다.

상을 받았다고 해서 쉬지 않고 변함 없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십니다.



어떤 영화를 준비 중인가요?

두 편의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셨습니다.

1. 한국어 영화

2. 영어 영화

이렇게 두 가지를 준비 중이라고 하십니다.


한국어 영화의 장르는?

한국어 영화의 경우,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공포 상황을 그릴 예정이지만, 

굳이 공포 영화라고 장르를 규정하기엔 애매하다. 라고 말씀하시며,

본인도 장르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어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영어 영화가 두 번째로 만들어질 예정인데, 규모는 "기생충" 정도의 규모다. 2016년 런던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다듬어지면 핵심적인 줄거리에 대해서 말씀드릴 시점이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영화가 아니다 기생충 규모다?

봉준호 감독은 "큰 영화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신데에는 "마더", "기생충" 규모 정도의 저예산의 영화를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저예산에도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봉준호 감독 님은 정말 능력자이신 것 같습니다.




기생충을 드라마화

봉준호 감독 님은 각종 인터뷰에서 "기생충"이 HBO 아담 맥케이 감독이 참여하는 드라마로 제작 되는 것에 대하여,

"나는 아담 맥케이의 "빅쇼트"를 정말 좋아한다. 나는 그의 유머러스함과 미국 정치에 대해 그가 보여주는 예리한 풍자를 사랑한다"라고 답하였습니다.

또, 봉준호 감독은 영화는 2시간의 러닝 타임이라는 한계가 있는 반면, TV시리즈로 높은 수준의 확장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기대감을 보여주셨습니다.


HBO는 "왕좌의 게임" 드라마를 만든 곳입니다. 만약 "기생충"이 미드로 제작된다면, 볼만하겠습니다.


‘기생충’ 투자‧배급사 CJ ENM은 10일 본지와 통화에서 “HBO와 아직 계약서 사인은 안 했지만 유력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HBO에 판권만 넘기는 게 아니라 봉 감독과 CJ가 유기적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아직 드라마화 방향 등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칸영화제 이후 전 세계에서 (리메이크 등에 관한) 엄청나게 많은 제안을 들어왔다”고 전했다. 봉 감독도 당시 칸 현지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을 전했다. 

[출처: 중앙일보] '기생충' 미드로 나온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준호 아들, 봉효민 정보  (0) 2020.02.10
댓글